(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서울대는 미국에 거주하는 간호대학 출신 강신자, 최덕순(이상 80세)씨가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장학금으로 간호대에 쾌척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는 이날 관악캠퍼스에서 성낙인 총장과 최스미 간호대 학장, 이은옥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열었다.
간호학과 59학번 동기이면서 196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간 이들은 "먼 타국에서도 고향인 대한민국과 모교를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면서 "사랑하는 후배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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