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식품 분야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전용 콜센터가 문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7일 '농식품 분야 청년 취·창업 지원 콜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청년(15∼29세) 실업률은 전체 평균 실업률(3.7%)의 3배 수준인 9.8%다.
또 실업자 수로 따지면 전체 실업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청년층이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청년 취·창업 지원 사업이 기존에도 운영되고 있지만 기관별로 나뉘어져 있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경로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콜센터를 열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1층 비즈라운지에 위치한 콜센터 대표 전화번호는 ☎1670-0277이다.
콜센터에는 전문 상담 요원이 배치돼 유선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 요청을 하는 경우 상담요원이 1차적으로 상담한 후에 상세한 내용은 개별 지원사업의 담당기관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농식품 분야의 취·창업 지원정책을 모아 청년 인재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농식품 분야 청년 취·창업 지원정책 가이드북'도 발간했다. 가이드북을 받아보고 싶으면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향후 유관기관, 주요 대학의 취업지원센터,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취업포탈 등을 활용해 콜센터를 연중 홍보한다. 최신 정보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관련 정보의 업데이트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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