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수현(22·경북개발공사)이 2017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부 69㎏급에서 용상 1위·합계 2위를 차지했다.
김수현은 26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상 100㎏을 들어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용상에서는 13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합계 230㎏을 기록한 김수현은 233㎏(인상 107㎏, 용상 126㎏)을 든 스단후이(중국)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아시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 모두 메달을 수여해 김수현은 금, 은, 동메달을 하나씩 얻었다.
이어 열린 남자부 77㎏급에서는 김우재(26·강원도 체육회)가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우재는 인상 154㎏, 용상 186㎏, 합계 340㎏으로 3개 부문 모두 3위에 올랐다.
이 체급에서는 중국의 위안청페이가 인상 160㎏, 용상 195㎏, 합계 355㎏으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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