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LG상사[001120]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4천원에서 4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김동양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78억원, 81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자원사업과 인프라사업이 실적 강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류사업은 작년 2분기 이후 시황악화로 실적 부진에서 완전히 회복되지는 못한 상황"이라면서도 "작년 동기 일회성 프로젝트 물량으로 인한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비수기임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석탄 가격 상승과 비석탄 자원 손실 축소 등으로 자원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12%, 22%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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