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소리 시끄럽다'…60대女 망치로 가스 배관, 현관문 내리쳐

입력 2017-04-27 09:35  

'청소 소리 시끄럽다'…60대女 망치로 가스 배관, 현관문 내리쳐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층간 소음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아파트 단지에서 한 여성이 망치를 휘둘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오전 7시 2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여성이 망치로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여성은 이웃 주민이 청소하는 과정에서 소음을 유발했다며 망치를 들고나와 베란다 창문, 방충망, 가스 배관, 현관문 등을 내리쳤다.

신고자는 "여성이 이웃 주민에게까지 망치를 휘두르는 것을 주변인이 껴안아 막아 제지했다"고 경찰에게 진술했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용의자가 사는 아파트에 방문했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아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이 여성이 망치를 휘두른 것이 사실로 판명되면 특수 재물손괴와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