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B787-9 2호기 도입

입력 2017-04-27 09: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B787-9 2호기 도입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보잉의 차세대기종 B787-9 2호기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B787-9 2호기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보잉 에버렛 딜리버리센터를 출발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호기는 5월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매일 3회 운항한 뒤 6월1일 캐나다 토론토, 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에 투입된다.

앞서 2월 말 도입한 1호기도 현재 김포∼제주 노선을 매일 3회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B787-9 5대를 들여오고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10대를 도입해 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 항공기는 무게 기준으로 탄소복합소재가 50%, 알루미늄 합금이 20% 사용돼 성능이 향상되고 동시에 무게가 줄어 연료효율이 개선됐다.

다른 기종과 비교하면 좌석당 연료효율이 20% 높고 탄소배출은 20% 적다.

B787-9는 일등석 6석, 프레스티지석 18석, 일반석 245석 등 총 269석으로 구성됐다.

창문은 타 항공기 대비 1.5배가 크고 버튼으로 투명도 조절을 할 수 있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가 최장 253㎝로 다른 항공기보다 7∼15㎝ 길다는 점, 기내 LED 조명이 이륙, 식사·음료, 취침, 일출·일몰 등 시간과 환경에 따라 14가지로 바뀌는 점 등이 특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날 에어버스의 차세대기종 A350 1호기를 도입했다. A350에는 일등석이 없고,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스마티움 36석, 이코노미 247석 등 총 311석으로 구성됐다.

A350 기내에서는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 넓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이 특징이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