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 27개사가 지난해 총 247억원을 사회에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매출액의 0.47%에 해당한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27일 '2016년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체 조사에는 KRPIA의 회원사 40개사 중 27개사가 참여했다.
KRPIA는 지난해 회원사의 기부금과 사회공헌활동에 쓰인 현물 등 총 금액이 2015년의 225억원 대비 약 10%(22억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매출에서 기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과 동일했다.
김옥연 KRPIA 회장은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사회가 더욱 의미 있게 발전하도록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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