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다음 달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7일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와 공정한 선거관리를 촉구했다.
NCCK 비상시국대책회의는 이날 시국선언문을 내고 "이번 선거는 촛불의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첫 번째 시험대"라며 "이 시험을 잘 통과한다면 우리 역사는 새로운 전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CCK는 "유권자 한 분 한 분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며 "또한 그 바탕 위에 공정한 선거관리에 두 눈 부릅떠 주권자로서의 책무를 다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온 국민이 더 적극적으로 주권자로서 귀중한 한 표를 바르게 행사하고 그 과정을 감시함으로써 참으로 국민을 섬기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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