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 요소 기술 '파이언맨'팀 최우수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예비창업자 300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신기술 사업 아이템의 현장 실증을 지원하는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과제(올해 48억원 투입)의 최종 선정 단계로, 전문가와 국민 앞에서 기술을 공개적으로 시연하고 현장에서 평가하는 개방형 경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상금 10억원)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아이리스, LIG 넥스원, 이셀전자 소속 연구원들로 구성된 '파이언맨' 팀에게 돌아갔다. 파이언맨 팀은 소방관용 웨어러블 로봇과 헬멧에 들어가는 요소 기술을 발표했다.
우수상인 미래부장관상(상금 5억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코프, SPS, SESOC, SK텔레콤 관계자들로 구성된 '징'(Zing) 팀이 받았다. 징 팀은 기존 근거리무선통신(NFC)보다 빠른 통신기술을 소개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정부는 창업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며 "'창업·성장·재도전'이 선순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신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3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데모데이 행사는 6월 28일 반포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3회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5월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루비홀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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