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아리랑 힐 페스트 롱보드 다운힐 세계대회가 28일 강원 정선군 화암면 북동리 문치재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 정상급 라이더가 참가하는 한국 최초 롱보드 다운힐 세계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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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치재 급경사·급커브 1.5㎞ 구간을 최고 속도 시속 135㎞로 질주하는 경기다.
28일 연습경기에 이어 29일 예선, 30일 본선 등 사흘간 열린다.
아리랑 고장 정선 풍광과 세계적 코스 문치재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정선군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월드컵 대회 유치를 추진하는 등 익스트림 스포츠 명소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전정환 군수는 27일 "문화 콘텐츠 홍보, 국외 관광객 유치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붐 조성과 정선아리랑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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