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카카오는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서비스공간)을 통해 중국의 인기 모바일 게임 '음양사'를 올여름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음양사 for Kakao'란 제목으로 국내 발매되는 이 게임은 중국의 대형 게임사 넷이즈가 개발해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끈 롤플레잉게임(RPG)이다.
고대 동양 세계를 배경으로 각종 귀신 캐릭터를 수집해 성장시키는 것이 골자로, 깔끔한 그래픽과 연극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연출 방식 등이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카카오의 프리미엄 게임 유통·운영 브랜드인 '카카오 게임 S' 아래 발매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음양사는 국외에서 많은 팬이 게임 캐릭터를 그림으로 그리는 '팬 아트'를 선보이고 코스프레(게임 속 의상을 따라 입는 행위)가 유행하는 등 사용자층 사이에서 반응이 뜨거웠던 작품"이라며 "최고 수준의 현지화를 통해 카카오 게임 이용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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