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화재 등 각종 재난 피해를 본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안정 상담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직접 피해자는 물론, 피해자 가족·목격자·복구활동 참여자 등 심리적·정신적 충격을 받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009년부터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약을 맺고 재난심리회복 지원을 펼쳤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상담 실적 418건을 분석한 결과, 화재·교통사고 등 사회 재난에 따른 상담이 406건, 풍수해·지진 등 자연 재난이 12건이었다.
상담을 신청하려면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2-2181-310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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