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8일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성장성 우려 등으로 당분간 주가 부진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
류제현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당분간 성장성에 대한 우려 지속, 일감 몰아주기 규제 확대에 따른 물량 부담, 인수·합병(M&A) 등 동력 부재 등 요인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천918억원으로 추정치 수준이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0.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4.8%로 소폭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주가가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9.6배 수준으로 하락해 가치평가 매력이 있고 투명 경영위원회 설립과 내부거래 투명성 강화, M&A 시도 지속 등 노력도 하고 있다"며 "순이익 개선 시점에 선박 투자가 마무리 국면에 있어 배당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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