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28일 이효상, 김성철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효상 수석코치는 용산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모교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1999-2000시즌 신인왕 출신인 김성철 코치는 현역 은퇴 후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희대에서 코치로 활동하다 미국프로농구(NBA) D리그 노던 애리조나 선즈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동부는 "이 수석코치는 최근 프로에 입단한 선수, 앞으로 입단할 선수들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김 코치 역시 14년간 프로 선수생활을 하며 쌓은 노하우로 선수 발굴과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26승 28패로 5위를 기록한 동부는 3년간 팀을 이끌어온 김영만 전 감독과 결별하고 이상범 감독을 선임한 데 이어 코치진 인선까지 마무리했다.
동부는 선수 구성 계획을 세우는 등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schar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