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내달 1일부터 접수…최장 3년간 제공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이 지식재산 정보를 이용해 창업을 촉진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식재산 데이터 기프트 제도' 신청자를 다음 달 1일부터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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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정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특허 공보 등의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희망자는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포함한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지식재산 정보 활용서비스 홈페이지(http://plus.kipris.or.kr)에서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분기별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허청은 대상자에게 데이터를 1년간 무상 제공하고, 고용창출, 매출액 등의 성과를 평가해 최대 3년까지 연장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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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가 우수한 대상자에게는 특허 창출과 해외홍보 지원 등의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김민희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데이터가 중요한 요소"라며 "지식재산 데이터 기프트 제도처럼 기업의 데이터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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