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교도관, 택배기사, 삼수생 등 70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일요일인 30일 오후 3시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 하부에서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열린다.
멍때리기 체조에 이어 본격 대회가 시작된다. 선수들이 한강을 바라보며 멍때리기를 하면 10분 간격으로 심박수를 측정한다. 여기에 시민 투표 등을 종합해 1∼3등을 선발한다.
1등에게는 작년 우승자인 아르앤드비(R&B) 싱어송라이터 크러쉬가 시상한다. 참가자들은 참가 인증서를 받는다.
서울시는 28일 "50대 탤런트, 삼수생, 교도관, 야구선수, 택배기사, 외국인 등 이색 직업과 사연을 감안해 선수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빈백과 해먹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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