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가정의 달 연휴 기간(4월 29일~5월 9일) 강원권 고속도로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연휴 기간 강원권 고속도로 교통량이 하루평균 78만대로 전년 대비 5.4% 증가하고, 어린이날은 86만대로 최고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상 최대소요시간은 서울→강릉 방향은 5월 5일 4시간 50분, 강릉→서울 방향은 5월 6일 4시간 10분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정체구간 집중관리, 휴게소 고객서비스 향상,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 다각적인 특별교통소통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영동선 인천방향 만종→여주 구간 34.8㎞와 강릉 방향 여주→만종 구간 35.5㎞ 등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2개 노선 4개 구간 96.6km에서 갓길차로제를 운영, 본선 정체를 완화하기로 했다.
또 ▲ 광주원주선 접속부 원주JC↔원주IC(L=5.6km) 승용차 임시갓길차로제 ▲ 중부내륙선(마산) 가남졸음쉼터→감곡IC(L=5.3km) 승용차 임시갓길차로제 ▲ 영동선 3개 구간, 중부내륙선 1개 구간 국도 우회 소요시간 및 정체 정보제공 ▲ 졸음쉼터 27곳 운영 및 휴게소 임시화장실 설치 등도 시행한다.
주요 정체구간 나들목에 국도 우회 선간판을 설치하고, 2개 노선 4개 구간에 대해서는 고속도로와 국도의 소요시간을 비교해 국도의 소요시간이 10분 이상 빠를 시 VMS에 시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적 출발시간대, 이동경로 및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과 콜센터(1588-2504)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TV와 라디오를 통해서도 수시로 제공된다.
ryu62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