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바른정당 소속 서울시의원 5명이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
서울시의회 김진수(강남2) 부의장과 진두생(송파3) 바른정당 대표를 포함해 성중기(강남1), 이석주(강남3), 황준환(강서3) 의원은 28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단으로 보수세력 결집과 대통합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보수후보 단일화와 양당간 통합이 늦춰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초 당시 새누리당에서 탈당했다.
나머지 바른정당 소속 시의원 5명도 탈당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이날 곧이어 기자회견을 하고 이들 재입당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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