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매년 복권기금을 배분받은 법정배분사업·공익사업을대상으로 평가한다.
공단의 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수준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생활안정자금융자사업'은 연간 1천억원 규모(복권기금 배분금 360억원 포함)의 자금을 담보 제공 없이 근로복지공단의 신용보증으로만 연 금리 2.5%에 지원하는 제도다.
융자항목으로는 저소득 취약계층 결혼자금, 의료비, 임금체불근로자 생계비 등 8종이 있다.
융자조건은 1년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며, 한도는 1인당 2천만원이다.
신청일 현재 사업장에 3개월 이상 근속중이고, 월평균 소득이 중위소득의 2/3이하(2017년 기준 243만원)인 근로자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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