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손흥민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다음 시즌 홈경기를 치르는 경기장이 바뀐다.
토트넘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2017-2018시즌 모든 홈경기를 화이트 하트 레인이 아닌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치른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018-2019시즌을 목표로 기존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 옆에 새로운 경기장을 짓고 있다. 1조 1천억원(7억5천만파운드)이 투입된 6만1천석 규모의 최신 구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
토트넘은 다음 시즌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옮겼다가 그 다음 시즌 다시 새로운 구장으로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이트 하트 레인은 철거된다. 토트넘이 다음달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치르는 홈 경기가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된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4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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