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사, 北 수해 복구에 49억원 모금

입력 2017-04-29 08:15  

국제적십자사, 北 수해 복구에 49억원 모금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국제사회가 북한의 함경북도 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총 426만 달러(한화 49억 원)를 모금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대한적십자사와 네덜란드, 영국 등 20개국 적십자사가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다며, 이 자금으로 보건과 식수, 위생, 재난위험 감소 사업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함경북도 회령시와 연사군, 무산군 등 홍수피해 지역에 3천187채 주택을 새로 건설했고, 12만 가구가 새로운 집으로 이주했다.

또 17만700여 가구가 주택을 보수했고 57개 유치원과 보육원, 13개 병원 등을 재건했다고 덧붙였다.

현재도 회령시에 3천 채의 신규주택이 건설 중이며 수도시설 보수작업도 계속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적십자사는 8월 말까지 수해복구작업을 계속 진행한다며 이를 위해 총 750만 달러(85억 원)가 필요하다고 추가지원을 호소했다.

kh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