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서희엽(25·수원시청)이 2017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부 105㎏급 용상과 합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서희엽은 29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의 부진이 아쉬웠다.
서희엽은 인상 1차 시기에 170㎏을 성공했지만, 176㎏을 신청한 2,3차시기에서 모두 바벨을 놓쳤다. 결국 인상에서 6위에 그쳤다.
용상에서는 220㎏을 들어 221㎏에 성공한 모하메드레자 바라리(이란)에 1㎏ 뒤진 2위에 올랐다.
서희엽은 용상에서 경쟁자들을 제치며 합계 390㎏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바라리는 인상 177㎏, 용상 221㎏, 합계 338㎏으로 3개 부문에서 모두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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