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유형재 이해용 기자 = 29일 오후 6시 30분께 강원 춘천시 신동면 의암댐 인근의 드름산에서 불이나 8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국유림 2㏊가 잿더미로 변했다.
불이 난 곳은 경사가 심한 산 중턱인 데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가 출동할 수 없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방어선을 구축해 인근 민가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인력을 동원해 야간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 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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