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막걸리 빚는 주한미국대사관 직원들

입력 2017-04-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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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 막걸리 빚는 주한미국대사관 직원들

(단양=연합뉴스) 충북 단양군 대강양조장에 지난 27일 벽안(碧眼)의 손님들이 찾아왔다.


캐서린 스티븐스 전 대사를 비롯해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 10여 명이 방문해 한국 전통술인 막걸리 빚기 체험을 하고 시음 기회도 가졌다.

이들은 내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제주에서 평창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며 한국 문화유적 탐방을 하는 길에 양조장에 들렀다.

1918년 처음 문을 연 대강양조장은 현재 조재구씨가 4대째 가업을 이어 운영 중이다.

2003년 국내 최초로 검은콩 막걸리 특허를 따냈고, 이듬해부터 청와대 납품을 시작해 '대통령 막걸리'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2013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됐다. (글 = 공병설 기자, 사진 = 단양군 제공)

k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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