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대만 동남부 해역에서 30일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대만 타이둥(臺東) 현 남동쪽 163.7㎞ 해역, 깊이 96㎞의 해저에서 지진이 관측됐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21.43도, 동경 121.85도로, 타이둥 현 란위(蘭嶼)에서는 진도 4, 핑둥(屛東)과 타이난(臺南), 자이(嘉義)에서는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다.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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