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함평=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황금연휴를 맞아 일가족이 탄 승용차 사고로 인명피해가 잇달았다.
30일 오후 2시 57분께 전남 함평군 월야면의 한 도로에서 A(41) 씨가 몰던 스포티지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박았다.
이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 아내가 현장에서 숨졌고 운전자 A씨와 어머니, 조카 등 3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광주에 주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직선 주행 구간에서 사고가 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오전 10시 2분께에는 영암군 금정면의 도로에서 배모(38)씨가 운전하던 카니발 승합차와 김모(69)씨가 몰던 프라이드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각 차량 운전자, 카니발 승합차에 타고 있던 배씨 아내와 자녀 등 모두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곡선주로에서 마주 보고 달리던 두 차량이 부딪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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