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1일부터 31일까지 5월 한 달간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 창업한 초기 창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년 창업가뿐 아니라 기술직 은퇴자 등 베이비부머 세대 창업자, 사업에 실패하고 재도전하는 재기 창업자, 부산에 사는 외국인 등도 창업 아이템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창업 대상 업종은 지식·기술 기반 제조업, ICT, 지식서비스 업종 등으로 사치성 업종이나 단순 자영업종은 제외한다.
서류 및 전문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창업자는 1년간의 패키지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수료 후에도 안정적인 사업정착 때까지 사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창업가에게는 7월부터 부경대 용당캠퍼스 부산창업지원센터의 창업공간을 1년간 무료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업종별 맞춤식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사업 초기 시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연리 1.5% 저금리로 5천만원까지 보증 지원한다.
1년간 보육지원 이후에도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과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쳐 창업업체들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돕는다.
신청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051-629-795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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