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6학년도 국가 교육근로장학사업 참여 기관 가운데 우수 기관·기업 150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 교육근로장학사업은 성적이 C0 수준(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인 소득 8분위 이하 국내 대학 재학생이 교내 또는 초·중등학교, 기관, 기업 등에서 일하고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장학생 관리체계, 학생 추천 여부, 근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거쳐 공공·교육·사회복지·일반기업 등 4개 부문에서 경주시립도서관·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부산 북구지회·㈜글로텍 등 150곳을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과 기관에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증서와 우수 교육근로장학기관 현판이 수여되고 방학 중 집중근로 시 학생이 우선 배정된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우수 교육근로 장학기관의 사례를 다른 기관에도 전파해 대학생들에게 값진 경험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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