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이승환 기자 = 1일 오후 12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휴대용 부탄가스통 2천300여개를 싣고 달리던 1t 화물차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가스통이 하나씩 폭발하면서 불이 커져 해당 차량은 완전히 탔다. 불은 주변 가로등과 가로수, 자원회수시설 외벽, 고압 전선 등도 일부 태웠다.
운전자인 50대 A씨는 화재 직후 차에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이 불을 끌 때까지 주변 도로가 통제돼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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