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앵커리지 AP·AFP=연합뉴스) 미국 알래스카 남동부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번 지진은 알래스카의 작은 마을 모스키토 레이크에서 북서쪽으로 30㎞ 떨어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의 접경 지대를 강타했다고 USGS는 전했다. 지진의 깊이는 지표로부터 2.2㎞ 지점이다.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2의 여진을 포함한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진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USGS는 덧붙였다.
USGS는 당초 본진 규모를 6.5, 진원 깊이를 지표 0.1㎞라고 발표했으나 추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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