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게임주 재평가…엔씨·넷마블게임즈 추천"

입력 2017-05-02 08:29   수정 2017-05-02 08:33

미래에셋대우 "게임주 재평가…엔씨·넷마블게임즈 추천"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일 게임산업이 신작 경쟁과 인수·합병(M&A) 등 상위 업체 중심의 '왕위 쟁탈전' 양상으로 흐를 것이라며 엔씨소프트[036570]와 넷마블게임즈[251270]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문지현 "게임산업은 모바일게임 개별 타이틀이 대형화하고 게임 기업 간 M&A가 활성화되면서 구조재편이 진행되고 있어 게임주의 재평가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사업 본격화를 통한 매출성장 속에 PC게임과 로열티 매출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신작 모멘텀은 모바일게임 '리니지M', PC 온라인게임 '리니지 이터널'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0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또 넷마블게임즈에 대해서도 '매수' 투자의견을 내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산출했다.

그러면서 "실적 최대치를 경신하며 모바일게임 글로벌 상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올해 17종의 신작 출시가 예정됐고 해외 퍼블리싱과 M&A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할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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