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동남지방통계청은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과 비교해 1.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생활물가지수는 1.8%, 신선식품지수는 0.9% 각각 올랐다.
전기·수도·가스 부문이 3.9% 내렸지만 농수축산물(2.5%), 공업제품(1.2%), 서비스(2.0%) 부문은 모두 상승했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과일이 9.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우유·치즈·계란도 8.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육류와 어류는 3.6%와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식용유지와 채소, 커피·차는 각각 7.3%와 5.6%, 5.1% 감소했다. 통신비가 소폭(0.3%) 줄었지만 교통(4.8%)과 오락·문화(2.0%)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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