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진흥기업[002780]이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매매거래 재개 첫날인 2일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진흥기업은 전 거래일인 지난 2월 6일보다 20.49% 오른 2천940원에 거래 중이다.
진흥기업2우B[002787]와 진흥기업우B[002785]도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한 뒤 21.18%, 20.0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진흥기업이 특정목적 감사보고서를 제출해 자본금 전액잠식으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했다고 밝힌 데 대해 지난 28일 관련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8조제2항에 따라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기타 공익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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