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강원도 원주시가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버스에 태워 기업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청년 희망드림버스' 첫 운행을 앞두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드림버스는 취업을 바라는 청년들이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현장에서 면접 후 채용을 통해 실질적 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내에서는 처음이다.
참여 대상은 대학·특성화고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청년구직자들이며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희망드림버스는 오는 23일 처음 운행되며 구인 신청을 한 기업은 원주 문막 소재 유가공식품 생산업체 ㈜데어리젠과 골프장 운영업체 센추리개발㈜ 등 2개 기업이다.
구인 인원은 정규직 각각 5명이며, 참가 신청을 통해 구직 희망자가 확정되면 당일 희망버스를 타고 기업체를 탐방한 후 즉석 면접을 통해 채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원주시는 참여자와 구인 수요 등 반응에 따라 하반기에도 1~2차례 더 희망드림버스를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서류는 원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참가신청서 1부, 이력서 1부를 작성해 원주시청 기업지원과에 팩스(033-737-4813) 또는 메일(pey1577@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박순보 기업지원과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이라며 "관내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제공 및 취업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원주시청 기업기업과(033-737-2882)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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