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주한미군 평택이전, 고덕 국제신도시 개발, 삼성전자 평택이전, 수서∼평택 SRT 개통,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과 인근 중국 친화도시 개발 등 호재를 누리고 있는 평택시가 서울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시는 오는 6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평당항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고덕 국제신도시 ·9개 산업단지 조성 등 황해경제권의 글로벌 투자의 최고 입지조건을 설명한다고 2일밝혔다.
평택은 세계 최대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LG전자 가동 등 세계 최첨단 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으며, 평택호 복합관광 휴양단지 개발 등 주요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50만 미만의 인구가 오는 2035년 120만의 대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성공기업 사례발표와 산업단지별 1:1 투자 상담으로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설명회에서는 서원풍력기계, 다코넷, 외국 투자 기업인 셀맥인터내셔날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총 32개 업체 2조 3천172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은 신성장 동력 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평택으로 이전하는 업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평택시 신성장사업과 ☎<031>8024-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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