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드레일로 모래비치함 제작…재정절약 우수상

입력 2017-05-02 10:30  

폐가드레일로 모래비치함 제작…재정절약 우수상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버려지게 될 폐가드레일을 모래비치함으로 재활용해 예산 절약과 교통 안전성을 높인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2일 '폐가드레일을 활용한 국도변 모래비치함(적사함)'을 제작해 기획재정부로부터 재정절약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후 발생하는 폐가드레일을 제설용 적사함 800개를 자체 제작, 국도변에 설치해 예산 2억원을 절감한 것이다.

이로써 예산 절감과 국도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플라스틱 재질의 제설용 비치함은 눈에 덮여 잘 보이지 않아 통행을 방해하거나, 덮개가 얼어 정작 필요할 때 사용이 어려운 문제가 지적됐다.

그러나 폐가드레일 적사함은 가드레일 지주의 바깥쪽 상단에 놓여 운전자 눈에 잘 띄어 안전하며, 가볍고 튼튼하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모래 비치가 필요 없는 때는 작은 화분을 놓아둘 수도 있다.






전윤수 전주국토사무소장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직원들과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라며 "더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