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일 "한국관광공사와 지난달 24~27일까지 오스트리아, 핀란드, 독일, 영국 등을 순회하며 평창올림픽 설명회와 기자회견을 진행해 각국 언론과 국가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여형구 사무총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 언론인, 올림픽 공식 티켓 판매대행사 및 협력여행사 등 약 600여 명(국가별 약 150명)이 참석했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핀란드 경보 대표선수 출신인 사리 에사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평창올림픽은 선수 친화적인 대회로 아시아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휴 로버트슨 영국올림픽위원회 회장도 "런던올림픽을 치러본 경험에 비춰보면 평창대회는 준비상황이 매우 훌륭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형구 사무총장은 "전 세계인들이 평창의 눈과 얼음에서 펼쳐질 최고의 경기를 관람하면서 평창대회의 비전인 '새로운 지평'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각국 공식 티켓 판매대행사(ATR)가 개발한 경기관람상품 판촉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해외 홍보활동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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