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폭발적 증가…벼가 70% 차지

입력 2017-05-03 09:00  

충북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폭발적 증가…벼가 70% 차지

가입면적 2015년 4천528㏊→작년 1만626㏊

벼 무재해 때 70% 환급 특약 도입 효과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자연재해로 피해를 볼 것에 대비해 벼, 과수 등 48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4년 2천646㏊였던 도내 보험가입 농지면적이 2015년 4천528㏊로 늘었다.

이어 지난해에는 가입 면적이 1만626㏊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재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보험 납부액의 70%를 환급하는 특약을 벼에 대해 도입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4월 말 현재 2천488㏊가 이 보험에 가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2천586㏊)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보험 가입 농작물을 품목별로 보면 벼가 69.1%인 7천344㏊였고 사과 1천781㏊, 인삼 450㏊, 복숭아 338㏊, 콩 208㏊, 배 187㏊ 등의 순이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해 발생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bw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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