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좁은 골목에서 옛 추억을 떠올려 보세요."
부산 동구는 오는 20일 초량 이바구길 일원에서 제3회 초량골목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틀간 진행되는 축제는 초량 168계단에서 백제병원까지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악극 '여로' 공연, 축하박 터트리기·오색폭죽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딱지치기, 제기차기, 팔씨름 대회, 맥주·우유 빨리 마시기 등 '골목대장을 찾아라' 게임이 펼쳐진다.
한복패션쇼, 부부 프러포즈, 잔치국수 나눠 먹기, 미세스 동구 선발대회 등도 열린다.
축제 기간 내내 이바구길 일원에서 우리 마을 그림 전시전, 추억의 골목 놀이·음식 체험전, 골목 버스킹 공연,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마을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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