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에너지빈곤층 돕는 기업 기부 잇따라

입력 2017-05-03 11:15  

서울 에너지빈곤층 돕는 기업 기부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에너지 빈곤층을 돕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화63시티는 임직원으로 자원봉사단을 꾸려 주거에너지효율화 개선을 지원한다.

Amkor, 삼표산업, LG전자에서는 에코마일리지 300만∼500만원 전액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했다.

비씨카드는 그린카드 사용액의 0.1%가 에코마일리지로 적립되도록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난해 적립액 2천800여만원을 기부했다.

LG전자, 코리아세븐, IBK기업은행, 유니클로, 노루페인트, 아이솔라, 바이맘 등 28개 기업은 에너지를 나누는 '에누리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웅FNT는 1억원 상당의 여름 기능성 의류 1천400여 벌을 기부한다.

기부가 이뤄지는 2017 사랑 패션쇼는 6일 오후 3시 남산한옥마을에서 '나눔·봉사·배려'를 주제로 열린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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