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교육과 문화 분야 등에서 전주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3명을 '2017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로 결정했다.
교육장 수상자인 전주교육지원청 김태환(60) 서기관은 36년간 재직하면서 지역 학생들의 인성 교육과 학력 신장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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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장 수상자인 김종연(55)씨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58호 목조각장이자 대한민국 목공예명장 518호로 지정된 인물이다. 37년간 뛰어난 예술적 소질과 발군의 노력으로 많은 전시회 등에서 수상하면서 전주시의 향토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했다.
박동열(62)씨는 공익장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그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와 위기가정 발굴 사업, 이웃사랑 나눔 실천 등에 앞장서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공헌했다.
시는 이와함께 임현(65·임후 2동), 서문양(74·금암 2동), 김영숙(56·평화 1동), 방명근(66·팔복동), 이형순(57·덕진동)씨 등 5명을 모범시민으로 뽑았다.
시상식은 이달 30일 열리는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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