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합리적 보수·부동층, 文 막을 安으로 돌아오고 있어"

입력 2017-05-03 17:09  

安측 "합리적 보수·부동층, 文 막을 安으로 돌아오고 있어"

김영환 기자회견…"깜깜이 선거서는 안정감을 보이는 安 이길 것"

"작년 총선서도 여론조사보다 15% 더 나와"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 김영환 미디어본부장은 3일 "극보수층 일부를 제외하고, 합리적 보수와 부동층이 일시적으로 쏠렸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안 후보에게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최근 여론조사 분석에 의하면 부동층을 포함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투표유동층이 50%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바른정당 의원들의 탈당 사태로 막판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면서 "탄핵반대 세력의 부활기도에 대한 민심의 싸늘한 역풍이 몰아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이라는 적대적 공생관계와 기득권 양당체제의 싸움판 정치가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과거로 돌아가는 구태정치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문재인 홍준표 양자에 대한 실망이 커지면서, 미래로 가는 새정치로 정치판을 바꿀 수 있는 안철수의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모든 여론조사에서 진보층의 과대표집과 적극적 응답으로 문 후보의 지지율이 과대포장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문재인의 지지율은 박스권에 갇혀 올라가지 못하고 최근의 사태로 오히려 하락 추세로 반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깜깜이 선거에선 막판에 가장 안정감을 보이는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안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과거 대 미래, 분열과 대결의 정치 대 통합의 정치, 기득권 양당의 구태정치 대 새정치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면서 "작년 4월 총선에서 막상 투표함을 열자 모든 여론조사 기관이 보도한 것보다 우리 국민의당 지지율이 15%가 더 묻혀 있었음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보수와 진보의 극심한 싸움으로 나라가 분열과 혼란에 빠지는 사태를 방지하려는 현명한 유권자들의 선택으로, 진정한 통합과 협치를 실천할 안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녹색혁명이 바야흐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lkb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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