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가톨릭신문사(사장 이기수 신부)가 제정하고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후원하는 제20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시와 소설 부문에 시인 도종환, 소설가 한수산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도종환의 '사월바다'(창비)와 한수산의 '군함도 1,2'(창비)다. 또 아동문학 부문은 동화작가 한윤이의 '기린마을 아이들'(신아출판사)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강희근 시인의 '순교자의 딸 유섬이'(가톨릭출판사)가, 신인상에는 이인평 시인의 '소금의 말'(황금마루)이 각각 수상작으로 뽑혔다.
가톨릭문학상은 인간의 보편적인 가치와 진리, 가톨릭 정신을 문학으로 승화한 작품을 발굴해 격려하는 상으로 최근 3년 이내 국내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4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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