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왼손 투수 콜 해멀스(34)가 오른쪽 갈비뼈와 옆구리 사이 사근 통증으로 8주간 전력에서 빠진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해멀스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해멀스가 두 달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짐에 따라 텍사스는 고비를 맞았다.
종아리 통증으로 재활 중인 주포 아드리안 벨트레는 이달 말이나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다.
일본인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과 텍사스의 1∼2선발로 활약한 해멀스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11승 16패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더불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4위에 처진 텍사스는 믿음직한 선발 해멀스를 잃어 선두 추격에 애를 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텍사스의 승차는 7경기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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