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아니면 맛보기 힘들어요"…창원수박축제 개막

입력 2017-05-05 08:00  

"이맘때 아니면 맛보기 힘들어요"…창원수박축제 개막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제24회 경남 창원수박축제가 5일 수박 주산지인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대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대산면 일대는 낙동강이 지나는 곳이다.

긴 일조시간과 온화한 기후, 낙동강이 운반해온 퇴적사질토 평야에서 나는 대산 수박은 당도가 뛰어나고 아삭아삭 씹는 식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설재배가 일반화된 요즘은 수박을 1년에 두 번 수확하는 곳이 많다.

그러나 대산면 농민들은 1년 중 이맘때 한 차례만 수박을 수확한다.

그 자리에 곧바로 벼를 심기 때문에 이때가 아니면 대산 수박을 맛보기 어렵다.

6일까지 열리는 축제기간 재배농민들이 출품한 수박 중 맛과 크기, 모양이 가장 좋은 수박을 고르는 품평회, 수박 빨리 먹기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다양한 글과 그림이 새겨진 문양수박과 수박으로 만든 조각품도 볼 수 있다.

방금 딴 싱싱한 수박을 시중가격 보다 10~20%가량 싸게 판매하는 직판장, 저렴하게 구입한 수박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택배부스를 운영한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