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혼성그룹 쿨의 이재훈(43)이 2년 8개월 만에 솔로곡을 발표한다.
4일 소속사 쿨컴퍼니에 따르면 이재훈은 7일 오후 8시 신곡 '철부지'(Peter Pan)와 '제주도에서'(Jeju Island) 등 두 곡이 담긴 싱글 음반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신곡은 2014년 9월 발표한 '안녕들한가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이번에는 이재훈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김태훈 씨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김 씨는 '아로하', '사랑합니다', '추억이 오는 날' 등 쿨의 히트곡을 만들고 성시경, 김민종, 소찬휘 등의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다.
1994년 쿨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이재훈은 '슬퍼지려 하기 전에', '운명', '애상', '해석남녀', '해변의 여인', '점포맘보' 등의 히트곡을 내며 올해로 23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단독 콘서트를 열고 MBC TV '복면가왕'에 출연했으며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TV '판타스틱 듀오 2'에서 걸스데이의 민아와 함께 쿨의 '아로하'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 프로그램의 7일 방송에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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