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4일 오전 7시 30분께 충남 태안군 만대항 서쪽 3.7㎞ 해상에서 어로 중이던 3t급 어선에서 A(52)씨가 해상으로 추락, 실종됐다.
이 어선 선장 B(58)씨는 "오늘(4일) 오전 6시 15분 출항해 사고 지점 인근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다"며 A씨가 추락해 오전 7시 51분께 태안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함정과 해경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는 등 해경 경비함정 7척, 고속단정 4척, 헬기 1대, 민간해양구조선 9척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태안해경은 사고 선박 선장을 상대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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