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바닷가 독살체험 관광객들에게 '인기'
(태안=연합뉴스)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청포대해수욕장과 인접한 별주부마을에서 운영하는 전통방식의 물고기 잡기 독살체험장에 관광객들이 참여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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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돌로 둑을 쌓아놓고 썰물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를 잡는 독살체험은 어른과 어린아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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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잡히는 어종은 우럭, 숭어, 갈치, 도다리, 놀래기, 낙지 등으로, 어민들이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를 체험장 안에 풀어놓기 때문에 허탕 치는 일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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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체험 후에는 인근 갯벌에서 조개류나 해산물을 잡는 갯벌체험이 이어진다. (글 = 조성민 기자·사진 = 태안군 제공)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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