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이 다른 은행보다 많이 늘어 억제 차원 조치"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우리은행[000030]은 4일 홈페이지에 가계 부동산 담보 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0.2%포인트 올린다고 예고했다.
이렇게 되면 우리은행의 대표 아파트 담보 대출인 우리 아파트론의 최저금리는 4일 현재 금리를 기준으로 2.98%에서 3.18%로 올라가게 된다.
변경된 금리는 마이스타일 모기지론과 우리 아파트론, 우리 부동산론은 오는 12일부터, 비대면 상품인 아이터치 아파트론과 위비 아파트론, 아이터치 연립다세대론은 내달 12일부터 신규 대출이나 기간 연장, 재약정, 조건변경 시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주택담보대출이 다른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 대출 억제 차원에서 가산금리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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