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대통령선거로는 처음으로 실시된 5·9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6시 마감한 광주 투표율은 15.66%, 전남 투표율은 16.76%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는 선거인 116만6천901명 중 18만2천738명이 투표했다.
전남은 선거인 157만2천838명 가운데 26만3천591명이 투표했다.
지난해 4·13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 사전투표율 광주 7.02%, 전남 9.34%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 첫째 날 전국 평균 투표율은 11.70%로 전남 사전투표율이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으며 세종이 15.87%, 다음이 광주다.
대선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최종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 사전투표율 광주 15.75%, 전남 18.85%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소는 광주가 95곳, 전남이 297곳이다.
5일까지 이틀간 치러지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광주 선관위 관계자는 "전국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www.nec.go.kr)와 선거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1390)로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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